천안 맛집 두반콩 손두부 추천메뉴 보쌈정식 혼자 먹고 왔어요

천안에 혼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. 집으로 출발하기 전 천안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검색을 해봤습니다. 근처에 유명한 천안 맛집으로 두반콩 손두부가 있어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. 보쌈정식 먹고 왔는데 맛있었습니다.

✅ 목차

두반콩 손두부 혼자 방문

1. 두반콩 손두부 혼자 방문

식당이 시 외곽에 있어서 주변도 한적하고 주차하기도 편해서 일단 첫인상은 좋았습니다.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제가 혼자라는 거. 맛집이라면 당연히 사람이 많을 것이고, 1인은 아예 받지 않는 곳이 아직도 많잖아요.

두반콩손두부-보쌈정식

도착 시간은 12시 30분. 피크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, 눈치가 보여서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. 그래도 기왕 온 김에 눈치 주더라도 먹고 가자 결심하고 들어갔습니다.

들어가자마자 1명이라고 얘기했는데 바로 자리로 안내해 줘서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. 손님이 많긴 했지만, 비가 와서 그런지 테이블이 꽉 차진 않았더라고요.

두반콩 손두부는 두부보쌈, 캐콤순두부, 백순두부, 콩비지찌개, 두부돈까스, 콩국수 등 다양한 두부 요리가 있습니다.

점심으로 먹기 좋은 메뉴로 보쌈정식(1,5000원) 추천합니다. 백순두부, 콩비지찌개, 매콤순두부 중 1가지를 선택하고 여기에 보쌈이 나옵니다.

두반콩손두부-메뉴-가격

저는 백순두부로 주문했습니다. 고소한 두부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어서요. 부드러운 보쌈과 아삭한 백김치가 별미였습니다. 보쌈과 백김치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. 백순두부도 맛있었고요. 만오천원에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.

보쌈-백김치

한 먹고 있는데 제 옆에 또 혼자 온 손님이 앉았습니다.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껴서 그런지 혼자왔다는 부담감도 줄어들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.

저는 날씨가 안 좋은 날이었고, 12시가 조금 지난 시점이라 눈치 안 보고 식사할 수 있었는데요. 가급적 이런 맛집은 동행이 없다면 12시 피크 시간은 피하는 것이 서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.

천안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든든하게 마쳤습니다. 맛있고 깔끔한 한 끼였습니다. 천안 맛집 두반콩 손두부 보쌈정식 추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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